미소 정상회담 난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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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25일UPI동양】제2단계 전략무기제한협정(SALT)타결을 위해「포드」대통령이 올 여름「레오니드·브레즈네프」소련공산당서기장과 가질 예정이던 미·소 정상회담은 그 개최가능성이 흐려지고 있다고 미 행정부 관리들이 25일 시인했다.
국무성의 한 고위관리는 소련의「앙골라」개입이 SALT협상을 가장 근본적으로 방해했다고 말하고「브레즈네프」서기장이 특별히 호의적인 반응을 보내오지 않는 한 「헨리·키신저」국무장관의「모스크바」방문계획도 취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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