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4고교 배구 정기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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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고교배구의「시즌」벽두를 장식하는 제10회 4고교 배구정기전 (중앙일보·동양방송 주최)이 20일 장충체육관에서 화려한「매머드」응원전 속에 열렸다.
남고부의 대신­인창과 여고부의 덕성­중앙이 격돌, 고교배구 정상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숨막히는 접전을 펼친 이날 대회는 특히 4고교 6천여 응원단의 열화같은「스탠드·매스·게임」으로 불꽃을 튀겼다.
특별히 마련된 대신과 인창의 OB전에 이어 12시20분께 거행된 개회식은 우렁찬 주악 속에 원색「유니폼」으로 단장한 각「팀」선수들의 입장으로 시작, 중앙일보·동양방송의 이현우 상무이사의 개회사와 이낙선 배구협회장의 격려사가 있은 후 장학금전달과 대신고 김원철선수의 선수대표 선서로 끝내고 하오 1시15분 덕성­중앙의 경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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