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명우 장·가방 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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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프랑스」원로배우 「장·가방」은 수일 전에 「로마」에서 「이탈리아」기자들과의 이례적인 회견에서 그가 은퇴를 자주 발표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고 『그것은 기자들 여러분이 만들어낸 말이고 나는 여러분이 쓴 기사를 일일이 읽고 그것을 부인할 만큼 시간이 넉넉한 사람이 못되오』라고 퉁명스럽게 답했다.
그는 또 『현대의 젊은 감독들을 어떻게 보고있는가』라는 질문에 『나는 40년 동안 영화관에 가 본 일이 없기 때문에 할말이 없소. 난 영화보다는 권투시합과 경마를 더 좋아한다』고 대답. 「이탈리아」기자들은 이 회견기사에서 「장·가방」을 『오만하다』 『형편없는 사람』이라고 혹평. 【A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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