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주변에 웃음 사라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10일 법사위에서 신민당의 김명윤 의원은 『최근 법원주변에서 웃음이 사라져 가고 있다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면서 『법원행정의 명랑화를 기할 방안이 없느냐』고 질문.
김 의원은 『돈 있는 사람 치고 보석으로 못나온 사람은 박동명이 하나뿐 일 것』이라며 문제점을 지적.
답변에 나선 김병화 법원행정처장은 『법원 명랑화를 위한 궁여지책으로 최근 법원 여성합창단을 조직했다』면서 『「피아노」소리와 함께 아름다운 합창이 법원구내에 울려 퍼지면 자연 분위기 일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대답, 폭소를 자아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