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뉴」 펄프공장건설 진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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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웰링턴(뉴질랜드) 17일 AP합동】「뉴질랜드」정부는 한국 전주제지주식회사와 「뉴질랜드」의 「윈스턴」사 및 EOD수출 회사간에 추진되고 있는 한국·「뉴질랜드」합작 「펄프」공장 건설계획의 승인을 고려하고 있다고 17일 「벤·영」 「뉴질랜드」임업상이 말했다. 「영」임업상은 공장건설에 관한 최종 승인여부는 환경문제에 관한 조사와 경제적 평가가 이루어진 뒤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3개회사 중 「윈스턴」사가 가장 많은 주식을 소유하게 될 이 공장은 4만5천평방m의 소나무 및 전나무를 원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노드아일랜드」의 「카리오이」에 세워질 예정이다.
한국과 「뉴질랜드」간에 처음 추진되는 이 공장은 연간 5만8천t의 「펄프」생산능력을 가지며 이중 70%가 한국으로 수출되어 전주제지의 신문용지 생산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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