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러닝·메이트 「리건」에 제의 시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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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시카고 17일 AP합동】16일의 「일리노이」주 예선에서 3대2의 표차로 5연승을 거둔 「포드」미 대통령의 보좌관들은 그분의 경쟁자인 「로널드·리건」 전 「캘리포니아」주지사를 공화당 대통령후보 지명전에서 도중하차시키기 위한 교섭을 모색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포드」대통령의 정치고문 「로저즈·모튼」은 자기는 「리건」이 어느 시점에 가서 경쟁을 포기하고 당을 함께 이끌어 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 같은 교섭은 「리건」에게 부통령 지명을 제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넬슨· 록펠러」 현 부통령은 「포드」 대통령의 「러닝·메이트」에 관심이 없다고 이미 그의 불출마 의사를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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