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총련간부 대거 참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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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동경17일동양】오는 4월5일의 식목일을 맞아 재일조총련계 동포 약1천명으로 구성된 한식성묘단이 또다시 조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일민단본부가 밝힌바에 의하면 4월1일에 1진이 떠나는 이번 한식성묘단에는 지금까지 조총련조직의 눈 때문에 참여하지 못했던 소위 거물급 조총련간부들도 대거 참여하고 있으며 3월17일 현재 조국을 한번도 다녀오지 못한 조총련계 동포들의 성묘만 참가 지망자수가 약7백명에 이르고 있으며 극빈동포들에게는 민단계 동포가 적출한 자금으로 여비를 보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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