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실무위 구성 단일교섭안 토의-해양법 회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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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유엔본부 15일 UPI동양】제3차 「유엔」해양법 회의 제4기 회의는 15일 하오 한국을 포함한 총1백56개 국가 및 속령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유엔」본부에서 간단한 개막식에 이어 곧 3개 실무위원회로 나뉘어 4백7개항의 비공식 단일교섭안에 대한 실질토의에 들어갔다. 「쿠르트·발트하임」 「유엔」사무총장은 개막 연설에서 향후 25년간에 있을 엄청난 세계 인구 증가를 고려, 막대한 해양자원의 효율적이고 공평한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발트하임」총장은 이어 해양법 회의가 중대한 고비에 도달했다고 말하고 이번 회의에서 타결되어야 할 주요쟁점들로 △해협자유통항 △국제해상청 설치 △어족자원의 최대활용과 보호 △자유로운 해양연구를 열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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