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종업원과 가출 세살난 여아가 실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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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1일 상오 10시쯤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671 동순옥씨(42·여)의 맏딸 장꽃분양 (3) 이 황씨의 장남기철군 (16) 이 일하는 동화식당(성동구 성수동1가 670)종업원 김혜경양(24·주거부정) 과 함께 나간 뒤 2일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고 있어 황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김양은 10일 하오 7시쯤 황씨 집에 놀러가『집안형편이 어려울테니 내가 데려다 친자식처럼 키우겠다』며 장양을 요구, 황씨가 거절하자 다음날인 11일 상오 10시쯤 다시 찾아가『함께 목욕하고 오겠다』면서 장양과 장양의 오빠 종호군(8)을 데리고 나간후 종호군만 돌려보낸 뒤 소식이 끊겼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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