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균형 무역노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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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김경철특파원】제8회 한·일 민간합동경제위원회가 9일 하오 4시부터 3일간 일정으로 동경「오오데마찌」(대수정)의 경제단체연합회회관에서 개막됐다.
한국측 단장 박충동 무협회장은 개막연설에서 생사의 수입제한 문제에 관해 『양국의 무역불균형을 확대할 뿐이므로 일본은 자유무역의 원칙을 고려하여 처리해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측 단장 「우에무라」(식촌갑오낭) 경단련명예회장은 『일본측의 수입규제 움직임은 불황에 기인한 것으로 일시적인 현상이라 할 수 있지만 빠른 해결을 바란다』고 말하고 『이번 합동위에서 상호실정을 토의, 다시 확대균형의 무역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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