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재산세 징수목표 40억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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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9일 올해 재산세를 지난해보다 50% 더 거둬들이기로 하고 과표현실화를 위해 지역별로 토지·건물에 대한 싯가를 조사키로했다.
시재무당국에 따르면 올해 시세증수를 위해 토지분재산세(납기9월)의 징수목표액을 지난해 총과징액 27억원보다 13억5천만원(50%)이 늘어난 40억5천만원으로 정하고 토지과표를 올려 목표액을 징수할 계획이라는것.
과표대상인 토지싯가의 현실화는 한국감정원 가격의80%(지난해 70%)선으로 끌어올리는것으로 이를위해 동별, 용도지역별로 표준지(표준지) 1천9백20개소를정해 복덕방등을 중심으로 거래가격을 토지싯가로 계상한다는것.
조사대상표준지는 상업지역8백10개소, 주거지역 9백90개소, 공업지역 1백20개소등이다.
또 건물분재산세의 과표를 올리기위해 각구청별로 건축물의 특수부대설비 12가지를 비롯,건축설비 20종, 구조물23종등 55가지에대해 과세시가 결정기준에의거, 내용(내용)연수·체감지수를 적용, 과표를 산출키로했다.
이밖에 개인소유공한지및 사치성재산을 일제조사, 4억5천여만원을 증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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