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장6∼7명 개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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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13명의 국회 상임위원장 중 최소한 6, 7명이 3월10일께 있을 여권개편 때 바뀔 것으로 알려졌다.
여당의 한 소식통은 28일 『공화당과 유정회의 간부 및 원내요직에 대한 개편이 3월12일의 임시국회소집을 2, 3일 앞두고 단행될 것』이라고 전하고『상임위원장 과반수가 바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9대 국회 후반 3년을 맡게될 새 상임위원장 인선에서는 종래의 다선 주의가 적용되지 않고 3선의월중에서도 발탁될 것이라고 이 소식통은 말했다.
공석중인 재무·보사위원장(3월 11일 이후) 과 8대 국회 때부터 연임한 경과·문공·상공·교체위원장 등이 교체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유정회는 공석이 되는 국회부의장1석과 종래 회장이 겸임하던 정책위의장을 분리키로 한데 따라 간부들의 일부 이동이 예상되고 있다.
유정회는 또 규약개정을 통해 10∼15명으로 구성하는 운영회의를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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