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국가관 정립 위해 정신혁명 필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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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최규하 국무총리서리는 26일 서울대학교졸업식에 참석, 치사를 통해 『오늘의 우리에게 주어진 상황과 과제는 다른 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이중, 삼중의 도전이 아닐 수 없다』고 말하고『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한 올바른 국가관의 정립과 이를 위해 일대 정신혁명이 요청된다』고 말했다.
최 총리서리는 『우리 나라는 그간 개방체제하에서 외래문물의 급격하고도 무비판적 유입으로 여러 가지 부작용과 폐단이 생긴 것도 사실』이라고 말하고 『외래문물의 분별 있는 수용태도와 우리의 훌륭한 전통적 가치관은 현대사회에 조화되도록 계승, 창조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치사요지는 별항과 같다. <관계기사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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