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회 개선 야당서도 관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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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유정회 제2기 의원 선출이 3일 앞으로 임박해오자 야당 가에서도 유정회 의원 개선이 화제로 등장.
신민당에선 특히 전·현직 야당 거물급이 정가의 구설에 오르내리는데 비상한 관심을 보여 이기택 한영수 이진연 의원은 『그럴 리가 있겠느냐』고 했고 고흥문 의원은 『설사 유정회에 들어간다 해도 재야 전직 의원급이 아니겠느냐』고 관측.
이충환 총재 권한 대행은 13일 상오 한병심 대변인에게 『유정회 인선이 발표되면 즉각 논평할 수 있게 준비하라』고 지시하는 한편 『어떻게 돌아가는지 염탐 좀 해봐야겠다』면서 모 소식통을 만나러 아침 일찍 외출.
대여 접촉 창구인 김은하 총무는 『이영근 총무와 어제도 전화를 했는데 아무 것도 알 수 없더라』고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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