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남북 회담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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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파리 11일 AP합동】선진 공업국과 제3세계 국가들간의 이른바 남북 대화는 지난 10개월에 걸친 절차 준비를 위한 예비 회담에 이어 4개 전문 위원회가 11일 「파리」에서 10일간 예정으로 첫 회의를 열므로써 양 진영의 경제 협력을 위한 본격적인 회의에 들어갔다.
이 대화의 목적은 『새로운 세계 경제 질서』를 수립하여 자원과 기술 지식의 보다 공정한 분배를 도모하려는데 있다.
에너지·개발·원자재·재정 등 4개 위원회는 오는 20일까지 10일간 합의를 가진 후 오는 7월까지 정규적으로 회합을 열며 금년 말까지 27개국 각료 회의에 최종 보고서를 제출토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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