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리에서…탱고』특사 이 정부서 필름 보관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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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지난주 「이탈리아」대법원이 외설영화로 규정, 소각명령을 내렸던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의 「필름」들이 「조반니 ·레오네 」대통령의 특사로 전멸을 면하게 되었다.
「레알레」법정은 3일 「이탈리아」에 배포된 이 영화의 「필름」1백본 중 3본은 소각하지 않고 국가「필름」보관소에 보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결정은 이 영화의 감독인 「베르트루치」가 「레오네」대통령에게 사면을 호소한 뒤 취해졌는데 대통령 실은 범죄사건으로 압수된 희귀한 고대예술품들도 국립미술관에 보관되고있음을 지적하면서 이 영화「필름」에 대한 특사조치를 지시했다고.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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