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사봉급 체계개선/1등급까지 승진토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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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철도청은 4일 철도기능직공무원인 기관사들의 봉급체계를 개선, 현재 최고6등급으로 제한되어 있는 것을 풀어 1등급까지도 올라갈수 있는 방안을 총무처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작업은 3일 교통부를 초도순시한 박정희대통령이 30년이상근무, 1백만km를 무사고 운전한 모범기관사 유효성씨(54·부산기관차사무소소속)등 3명을 접견한후『장기근속한 기관사들의 봉급을 장관급까지 올릴수 있으면 올려주는 방안을 마련하라』는 지시에 따라 취해진 것이라고 철도청 관계자가 설명했다.
현재 현도청기관사들의 봉급은 6등급27호봉을 최고상한선으로 묶어 27년이상 근무했을경우 근속수당 8만8천5백원, 직무수당 3만원, 조정수당 1만5천원등 모두 13만3천5백원이상은 받을수 없게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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