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복싱계 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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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동경27일 UPI동양】일본 「복싱」계는 지난 12개월 동안 벌어졌던 18차례의 각종 세계 「타이틀」도전에서 단한 사람의 일본선수만이 이기고 나머지는 모두 참패를 당하는 불운을 겪은데다 지난10월7일부터 금년 1월25일까지의 약 3개월 동안 외국선수들을 국내에 불러들여 치른 9차례의 「챔피언.타이틀」전에서도 국내선수가 모조리 패배, 외국선수들이 90만 「달러」(4억5천만원)이상의 「개런티」를 챙겨 가지고 나가는 바람에 막대한 손재수까지 겹쳐 2중의 액운을 당해 울상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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