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원 이란 취업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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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테헤란=이근원 통신원】「이란」에의 인력진출이 다 변화되어 가는 가운데 남양해운(대표 윤세화)은 24일 「아리아.내셔널」해운회사와 한국선원 공급계약을 체결, 선원진출의 길을 개척했다.
「아리아」해운의 요청에 따라 취업하게될 한국선원의 계약 기간은 1년 단위이며 월급은 선장이 1천9백94「달러」(원화 약99만7천2백원) 하급사관 1천1백7「달러」(약55만3천5백원)로 계약되었다.
「아리아」해운은 「이란」유일의 국립해운회사로 현재 보유선박은 1만t급 38척이며 올해안에 80척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한국선원의 진출규모는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남양해운은 현재 선원공급이외에 선박전체에 대한 운항을 책임지는 일괄 계약 체결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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