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쌀 수입서 세계2위|작년 미서만 45만톤 도입|미 농무성 발표 1위 인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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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뉴요크25일 동양】한국은 해마다 미곡증산을 성취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많은 쌀을 수입하고 있는 나라의 하나다.
미국 농무성이 발표한 한 자료에 의하면 한국은 세계 제2위의 쌀 수입국이다.
지난해 한국은 미국으로부터 45만t의 쌀을 수입함으로써 60만t을 수입한 「인도네시아」에 이어 2위였다고 이 자료는 보고하고 있다.
이밖에 주요 쌀 수입국은 40만t을 수입한 「이란」과 35만t을 수입한 「스리랑카」와 「홍콩」등이 포함돼있다.
한편 미 농무성의 같은 자료는 주요소맥수입국도 밝혔는데 1위는 지난해 1천4백만t을 수입한 소련이고 5백70만t을 수입한 일본이 2위, 3위는 2백50만t을 수입한 인도, 이 밖에 영국(4백만t), 「이집트」(3백30만t)도 미국으로부터 많은 소맥을 사들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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