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기대해 볼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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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이영하 선수(20.경희대 체육과1년)는 계속 한국 신기록으로 쾌주함으로써 오는 2월4일 개막되는 「인스부르크」동계 「올림픽」대회에서 좋은 전적을 내 줄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선수는 주종목이 아닌 5백m에서도 40초45로 한국신기록(종전40초50)를 세웠다.
또 1천m에서도 1분21초의61의 한국신기록(종전1분24초6)을 세우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로써 그는 지난 17, 18일 세계 「주니어」선수권대회의 1천5백,3천,5천m등 이번 대회까지 모두 5개 전 종목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는 급진전의 전적을 세우고 있다.
이번 초청대회는 비록 빙상강국 소련.「스웨덴」선수들이 출전하지 않았으니 「시니어」부의 강호 8개국이 참가하고 있어서 이영하 선수에게는 동계 「올림픽」에서 어느 정도의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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