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택지 24만여평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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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총11억8천4백50만원을 들여 성도구 구의지구(과인교부근)등 3개지구에 총 24만4천7백평의 택지를 조성할 계획을 세우고 올해 1차로 18만8천7백평(77%)의 택지를 매립키로 했다.
택지조성 대상지역은 구의 지구를 비롯, 온수단지(영등포구 온수동 산12의 1외 6필지)이며 나머지 1개지구는 현재 후보지를 영등포구 오류동 일대에 물색중이다.
구의지구는 계획면적 17만6천평중 1차로 금년5월말까지 12만평을 평수위선(한강높이)까지 매립하며 공사비는 7억4천3백만원.
시는 이 택지조성을 위해 작년6월 높이 17m의 구의제방을 쌓았었다.
시는 앞으로 예산이 확보 되는대로 택지를 15m 높이로 매립하고 제방도 21.5m까지 더 쌓을 계획이다.
온수단지는 1만8천7백평으로 사업비는 1억9천1백50만원이며 작년 11월 7천만원으로 부지를 매입, 오는 8~9월께 매립공사에 착공, 금년말까지 끝낼 예정이다.
이 지구는 원래 풍치지구(공원예정지)로 지정돼 있어 택지조성을 위해 풍치지구 해제문제를 건설부와 협의중이다.
온수지구에는 택지 1만2천3백60평, 도로3천5백60평, 공원.기타시설물 1천9백80평이 조성되어 13평형 서민 「아파트」1천8백60가구, 9평형 「아파트」1천3백20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밖에 무허가 주택철거민 단지용으로 쓰일 택지 조성은 시가 2억5천만원의 예비비를 확보, 5만평의 택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혀재 영등포구 오류동 일대에 후보지를 물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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