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의 급상승 등으로 5백「엥」짜리 지폐사용횟수가 갑자기 증가하고 따라서 지폐 소모율도 크게 높아지자 일본정부는 5백「엥」짜리도 77년부터 주화로 바꿀 방침이다.
5백「엥」짜리 지폐는 지난 74년도까지 5억2천만 장이 발행됐으나 사용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몇 달 안 가서 걸레조각처럼 낡아버려 폐기처분되고있는 실정.
5백「엥」짜리 주화의 필요성은 고액상품의 자동판매기가 등장하고 있고 철도요금 등 각종 공공요금이 크게 올라 5백「엥」짜리 주화가 지폐보다 쓰기에 편리할 것이라는 판단도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5백「엥」짜리 주화발행은 최근의 「인플레」를 추인하는 결과가 될 뿐만 아니라 과거 수년간 논란되고있는 「디노미네이션」문제에도 영향을 준다하여 반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