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대한국 핵 판매계획 취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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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프랑스」는 원자탄 제작에 필수불가결한「플루트늄」은 생산하는 핵재처리공장을 한국과 「파키스탄」에 판매하기로 한 계획을 취소했다고 미국의 시사주간지「뉴스위크」지가 18일 보도했다.
「뉴스위크」지는 1월26일자 최근호의『잠망경』난에서 미국·「프랑스」·영국·「캐나다」·서독·일본·소련 등 7개주요핵국가들이 원자연료나 시설·기술을 판매하는데 새로운 통제를 가하는 협정을 체결할 단계에 있다고 보도하고 이들7개국간에 일련의 합의를 거쳐 성안된 협정은 「플루토늄」생산에 사용될 수 있는 핵재처리공장의 판하나 이전을 구체적으로 금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위크」지는 또 미의회가 모든 핵수출을 재검토할 계획이며「이집트」에 원자력을 공급하기로 한 행정부의 계획과 한국과 인도에 핵연료를 팔기로 한 최근의 조처들도 조사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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