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포항시용흥2동293 석유갱정에서 용출된 섭씨 45도의 염천수는 온천개발의 가치가 없다고 17일 석유시추관계자들이 주장했다.
시추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에 용출된 물은 바닷물과 같은 염천수로 지하에서 석유를 이동 집결시키는데 필수적인 현상이라는 것 .
이 같은 용출 현상은 세계각국의 유전지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며 특히 물이 짜기 때문에 석유가 부존된 해성암지대에서는 양질의 온천수가 될 수 없다는 것.
해운대나 동래·유성온천등 우리나라의 온천지대는 화성암을 열원(열원)으로 하고 있으며 이 같은 온천지대는 석유가 부존될 수 없는 지역이라는 것.
염천수가 용출뉜 지점은 배사암반 윗부분안 지하7백80m「개스」층으로 작년 9월부터 뿜어 오르기 시작, 유전형성의 결정적인 자료가 돼 원유채집에 박차를 가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