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경철 특파원】일본의 석유회사들는 올해부터 미국의 「유니언·오일」사 및 영국의 「브리티쉬·피트롤리엄」사와 공동으로 일본북해도 연안 대륙붕에 대한 석유탐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공동통신이 16일 업계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공동통신보도에 의하면 반 국영의 일본석유개발회사(JAPEX) 는 오는 22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유니언·오일」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곧 탐사비용을 반씩 부담하는 동시 석유가 나올 경우 그것을 반씩 나눈다는 조건으로 북해도 연안 대륙붕에 대한 석유탐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미쓰이」석유개발회사는 북해도 동북해안에서 「유니언」석유와 북해도 동남해안에선 영국의「브리티쉬」석유회사와 공동으로 석유탐사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