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값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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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원유를 비롯, 유제품 값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농수산부에 의하면 원유값은 그동안의 사료가격·인건비 등의 앙등 때문에 지난 1일부터 ㎏당 1백l0원에서 1백35원으로 22.7% 인상됐고, 원유값 인상에 영향받아 전지분유·연유 값도 덩달아 올랐다.
전지분유 값(출고가격)은 서울우유 제품이 ㎏당 1천4백원에서 1천8백원으로 28.6%, 한국 낙농제품은 ㎏당「비닐」포장이 1천5백원에서 1천8백50원으로 23.3%가 각각 올랐다.
이 밖에도 서울우유 제품 연유 값은 3백90g들이 한 통에 3백40원에서 3백80원, 「버터」는 4백50g짜리가 5백80원에서 6백6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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