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l2억 상품 6억불 목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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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이란」「사우디아라비아」등 중동지역에 대한 올해 건설수출목표를 12억「달러」, 상품수출목표를 6억「달러」로 각각 책청하고 이 목표달성을 위해 경제기획원 및 관계부처, 중동현지에 각각 중동업무전담반(타스크포스)을 설치 운영하는 등 최대한의 행정지원을 할 방침이다.
12억「달러」의 건설수출목표는 75년 이 지역에 대한 건설계약실적 7억7천만「달러」를 56%상회하는 것이며 6억「달러」의 상품수출목표도 75년의 실적보다 65%이상을 앞서는 의욕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10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건설수출의 급증 및 기술인력진출의 증가에 따라 올해 이 지역에 대한 인력진출은 75년의 10배가 넘는 3만7천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건설 및 인력진출에 따른 입금액만도 1억9천만「달러」에 달한다는 것이다. 한편 중동업무전담반 설치 운영 방안에 따르면 경제기획원에 경협 차관보를 반장으로 하는 종합전담반을 설치, 중동진출을 위한 종합계획의 수립, 부처간 업무의 조정, 현지지원 방안 등을 마련하게 되며 이밖에 각 소관 부처별로 국장급을 반장으로 하는 부별전담반, 현지공관에 현지전담반을 각각 설치, 행정지원을 맡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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