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교통사고 80건 4명죽고 47명부상

우박을 동반한 비가 내린 7일 하오 서울시내에서는 평소보다 많은 8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4명이 숨지고 4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가운데 7건이 뺑소니 사고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중상을 입었다.
▲7일하오11시55분쯤 동대문구휘경동275 앞길에서 김중태씨(51·동대문구중화동391의7)가 통금에 쫓겨 과속으로 달리던 번호를 알 수 없는「택시」에 치여 숨졌다.
▲7일 하오11시쯤 마포구 서울대교 입구에서 영등포쪽으로 가던 서1나9118호 승용차(운전사 이옥철·32)가 길을 건너던 41세쯤의 여자를 치어 그 자리에서 숨지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