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 대표들 원조 증액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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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킹스턴(자메이카)7일AP합동】개발도상국과 선진공업국들이 날카로운 이해대립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IMF(국제통화기금) 20개국 잠정위원회가 7일 이곳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최, ①산유국들의 중요성을 감안한 회원국의 분담금 재조정 ②유동환율제의 공식승인 ③국제통화 체제로부터의 금의 제거를 위한 제1단계 조치 등에 관한 논의에 들어갔다.
IMF의 정책결정기구인 20개국 위원회 회원국의 재상과 중앙은행장이 자리를 같이한 이 회의에서 1백여 저개발국과 개도국을 대표한 24개국 「그룹」은 부국들의 원조증액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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