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디는 용기 없어|미 언론인 신 저 주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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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고 「존·F·케네디」미대통령은 사실상 기백 없는 해군장교였으며 초계정의 보잘것없는 정장이었을 뿐이라고 최근 발간된 『JFK 추격』이란 저서가 비난.
전「새터디·이브닝·포스트」지의 편집인 겸 소설가인 「블레어」씨가 부인과 함께 펴낸 이 책은 현재 주간 「내셔널·인콰이어러」지에 연재되고 있는데 「블레어」씨는 이날 첫 연재분에서 『「케네디」는 적함과 최초로 조우했을 때 적에 발포하지도 않고 도주했으며 두번째 같은 적함과 조우했을 때는 충분한 경계태세를 취하지 못하여 결국 PT-109호는 침몰됐다』고 주장.
「블레어」부부는 PT-109의 두 승무원이 침몰 당시 취침 중이었음을 고백했다고 말하고 실상 승무원들은 「케네디」가 구출한 것이 아니라 비밀 원주민 「스파이」조직이 구해줬다고 주장했다.【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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