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국립대 원서 오늘마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대를 비롯한 일부 국립전기대학의 76학년도 신입생원서가 6일 하오에 마감된다.
원서접수마감을 4시간 앞둔 하오1시 현재 서울대원서접수현황은 정원 3천2백10명에 5천3백93명이 지원, 평균 1·7대1의 경쟁율을 보이고 있다.
지원자가 가장 많이 몰린 학과는 비계열의 회화과로 정원 25명에 1백명이 지원, 4대1의 경쟁율을 보였고 가장 적은 학과는 역시 비계열의 작곡과로 15명 정원에 16명이 지원했다. 계열별모집에서 가장 높은 지원율을 보인 곳은 자연계열(생약)로 1백30명 정원에 3백50명이 지원, 2·7대1의 경쟁율을 보였고 가장 낮은 곳은 가정계열로 90명 정원에 1백 21명이 지원, 1·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울대 당국자는 올해부터 수험생들이 각자 자신의 예비고사성적을 정확히 알고 있어 지원에 보다 신중을 기하는 탓인지 지원율이 예년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는 원서접수처인 관악「캠퍼스」가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점을 감안, 접수마감시간을 하오5시에서 15분간 연장키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