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요크 24일 동양】미국의 유력한 경제지 「저널·오브·커머셜」지는 24일 한국은 경제개발에 성공했기 때문에 10년 이내에 선공공업국 대열에 들어갈 것이며 5년 후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에 가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조지·텔퍼」기자가 쓴 서울발신기사에서 금년의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국민 총 생산고(GNP)는 한국정부가 다른 부면의 성장을 희생시키면서 물가안정에 노력을 집중한 결과 올해에 7·5%내지 8%가량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의 실질 성장 율도 이 정도수준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또 한국이 올해 예상하고 있는 수출 신장률 20∼22%는 지난 10년간의 평균 신장 율 40%에는 훨씬 미달하는 것이지만 아시아에 있는 주요 무역경쟁국인 자유중국·싱가포르·홍콩·일본에 필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