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민 첫 부인 영 피신 암살기도 두번 겪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아민」「우간다」대통령의 첫번째 부인인 「말리암」여사는 「우간다」에서 그녀에 대한 두 번의 암살기도가 있은 후 「런던」으로 피신했다고 「선데이·텔리그래프」지가 전했다. 그런데 「아민」의 둘째 부인 「카이」는 작년에 승용차 뒤의 짐 싣는 곳에서 토막난 시체로 발견되었었고 셋째 부인 「노라」는 행방불명되었으며 「우간다」군 기계화결사대소속의 여군장교로 있다가 지난7월 결혼한 넷째 부인 「마디나」여인(19)이 현재 「아민」여과 살고있다.
「말리암」여인은 그녀의 승용차가 정체불명의 차에 의해 정면충돌 당한지 1시간 뒤에 또 다른 차에 의한 충돌기도를 당하는 등 고의의 암살음모를 겪었으며 부서진 차안에서 빈사지경이 된 이 여인은 그 후 병원에서 부상한 머리와 부러진 팔·다리 등을 치료받아 생명을 건졌다고. 【AFP】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