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간 앙골라협남|키신저·대사 접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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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키신저」미국무장관은「앙골라」내전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드브리닌」주미소련대사와 접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18일 알려졌으나 미국정책수립가들은 「토드」행정부의「앙골라」정책에 대한 의회의 신랄한 비판 때문에 「앙골라」내전의 외교적 해결과 새로운 미·소공격용 전략무기제한 (SALT) 협정체결가능성이 어둡게 되고 있는데 우려를 나타냈다.
「키신저」국무장관은「앙골라」의 친소세력과 친서방 세력간에 군사적 균형을 이룩하여 소련으로 하여금 대리전쟁을 중지하도록 촉진시키려하는 한편「도브리닌」소련대사와「앙골라」의 연립정부수립을 위해 외교접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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