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각 총 사퇴안 신민, 국회제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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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은 15일 국가안보 및 외교정책, 재정경제정책, 문교행정, 농수산행정 등 국정 전반의 실정에 대한 책임을 물어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 총 사퇴 권고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유치송 의원 외 55명의 이름으로 된 이 결의안에서 신민당은 현 내각이 확실한 좌표도 없는 안보정책을 밀고 나감으로써 사회불안을 더욱 재고시켰다고 주장하고 치솟는 물가고로 국민의 최저생활마저 위협하고 있으며 재정경제 정책의 빈곤과 실패는 외부내빈만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 결의안은 또 구호만에 그친 서정쇄신은 국민의 불신, 좌절을 더한층 조장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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