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즈·레스턴 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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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욕·타임스」지 부사장겸「칼럼니스트」「제임즈·레스턴」씨는 10일『분질서의 붕괴』란 제하「칼럼」에서 76년은 강대국들의 국내 및 외교정책에 대변혁이 일어나는 해로 예견된다고 말했다.
「레스턴」은 그 이유로서①미국에서는 선거에 의하지 않은 대통령이 집권하고있고 민주당이 분열되어있다③중공은 당주석 모택동이 노환에 빠져있고 수상주상래도 장기입원중이다.
③소련도 당기기장「레오니드·브레즈네프」가 병약 상태에 있고 그밖에④「윌슨」영국수상·「지스카르녜스테망 불대통령·「슈미트」서독수상 등 주요 국가들의 지도자들이 모두 정치적 난국에 처해있다고 지적했다.
「「레스턴」은 이 같은 세계적「딜레마」를 극복하려면 미·소·중공 및「유럽」에서 새 세대가 정권을 인수해야하는데 새 세대들이 정권인수태세를 아직 갖추지 못한 것이 한스러운 일이라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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