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 등록금 30% 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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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사립대학등록금이 새해부터 또 오른다. 9일 사립대학측에 따르면 내년도 신입생 및 재학생의 등록금이 30%선으로 인상, 신입생은20만∼25만원, 재학생은16만∼20만원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립대학의 등록금 인상은 물가상승과 내년부터 국립대학교수들의 봉급이 45%인상되는데다 「보너스」가 연4백%로 증액되는데 따라 사립대학교수들의 처우도 국립대학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해 불가피 하다는것.
연세대·고려대등 일부사립대학의 특수대학원은 이미 76학년도 신입생모집을 끝내고 1학기 등록금을34∼40%까지 올려 받아 신입생들은 연세대 경영대학원의 경우 22만9천2백원의 등록금을 내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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