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국왕 퇴위를 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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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비엔티앤 2일 AP합동】「사방·바타나」 「라오스」 국왕은 「라오스」를 지배하고 있는 공산 「파테트·라오」의 연립 정부 해체 결정에 따라 왕위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으며「라오스」 정부는 국왕의 퇴위 및 군주제 폐지·「수바나·푸마」수상(74)의 축출을 뜻하는 연정의 해체 등을 공식 발표 할 것이라고 정통한 소식통들이 2일 전했다.
이 소식통들은 「푸네·시프라수트」 「라오스」 외상 서리가 1일 서방국 외교관 회의·「유엔」대표 국제 휴전감시단(ICC) 등에 「푸마」 수상의 19개월째 계속되어 온 연정의 해체를 정식 통고했으며 외무성 관리들이 11월30일과 12월1일 이틀 동안에 걸쳐 미·영·불·일 등 서방 외교관들 및 공산국 외교관들에게 최근의 「라오스」정세 및 군주제 폐지와 연정 해체 결정 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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