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대학 정원 증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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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최경록 교통부장관은 1일 국회 법사위에서 『급증하는 선원 수요에 대비해 해양 대학의 정원을 증원하거나 대학을 증설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최 장관은 「선박 직원법 개정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밝히고 『외항 선원의 저임금 취업 행위도 엄격히 규제하겠다』고 말했다.
박찬종 의원(공화)은 질의를 통해 『최근 일부 선원 중 무보수로 외항선에 승선하는 사례가 있다』고 지적, 『이것은 바로 밀수 행위를 전제로 보수도 없이 승선하는 것이 아니냐』고 따졌다.
최 장관은 『철저히 감독하여 이 같은 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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