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청, 반모 교리를 역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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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중공 당 주석 모택동의 처 강 청은 중공의 기존 교리와 반드시 조화되지는 않는 견해를 피력했으며 중공의 전체적인 사상에 위배되는 그녀 특유의 견해들을 말했다고 강 청과「인터뷰」한바 있는「뉴요크」주립대학의 역사학조교수「록세인·위트키」여사가 28일 밝혔다.
「위트키」여사는『그녀는 그 자신의 역사·생활 및 혁명 관에 관해 이야기할 때 개인적인 특권을 행사했기 때문에 중공 당 지도자들의 공격을 받았을 것』이라고 했다.
「위트키」교수는 강 청이 피력한 견해에 관해 자세히 밝히기를 거부했으나 수년동안 강 청은 모택동을 조종하는 입장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이 때문에 다른 중공 당 지도자들의 시기대상이 되었다고 말했다.
「위트기」교수는 72년 여름 1주일 동안에 걸쳐 60시간 가량 강 청과「인터뷰」했으며 내년에 강 청에에 관한 저서를 출판할 예정.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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