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없이 직업훈련원 시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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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박정희 대통령은 25일 낮 경기도 부평 중앙직업훈련원에 예고 없이 들러 김용해 원장으로부터 훈련원현황을 보고 받고 훈련원생들을 격려.
박대통령은『훈련생은 어떻게 모집하는가』『졸업생은 1백% 취업되는가』『집 없는 교사가 몇 명이나 되는가』등 소상히 묻고 정수직업훈련원과 부산기계공업학교의 예를 들며『우수한 교사가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열의를 가지고 가르치면 성과도 클 뿐 아니라 이런 교사 밑에서 학생들도 열심히 배우면 각 기업체에서 장학금을 주는 등 서로 끌어가려고 한다』고 교사와 훈련생들의 분발을 촉구.
박대통령은『교사와 훈련생전원에게 작업복 한 벌씩을 사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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