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39초 못참아 공동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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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40분중 39분21초동안 마지막 39초를 버티지 못하고 정미·박성거「콤비」가 맹활약한 국민은과 공동우승에 그쳤다. 14일하오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제13회 추계여자실업농구연맹전 결승 「리그」최종일 경기에서「코오롱」은 국민은과 치열한 접전을 벌이면서도 시종 3,4 「골」을 앞섰으나 마지막 4분을 남기고 국민은의 정미리에게 계속4「골」을 허용, 끝내 다잡은 대어를 눈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코오롱」은 마지막순간 원영자가 「골」밑 「슛」을 성공시켰으나「타임·업」으로 「노·골」이 됐다.
이로써 「코오롱」은 2연패, 국민은은 첫우승을 했다.
◇결승「리그」최종일
코오롱73(32-37,41-36)73국민은 조흥은96(57-45,39-38)83선경직물 ▲동종합순위=①「코오롱」국민은 각2승1무 ②조흥은1승2패 ④선경직물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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