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자절약 본부를 설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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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박정희 대통령은 14일 하오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구태회 제2무임 소 장관으로부터 물자절약 추진방안을 보고 받았다.
구 장관은 물자절약추진을 위해 제2무임 소 장관실에 추진본부(본부장 구태회 장관)를 두고 각 부처에는 추진실시 단을 설치토록 했다고 보고하고 각 부처가 실시중인 구체적인 절약방안을 종합 보고했다. <관계기사 7면>
추진본부는 각 부처별로 추진해 온 절약방안을 조정,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절약시책을 펴도록 하여 그 시행결과를 매월 1회씩 대통령에게 보고하게 된다.
보고된 절약방안에 따르면 주요 절약대상품목을 우유·석탄·전력·쌀·보리·밀·설탕· 펄프·종이·코피 원료·청량음료 원료·수입기계류 등으로 잡고 매달 10일을「물자절약점검의 날」로, 12월을「에너지 소비절약의 달」로 각각 제정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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