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마비 청소년 위한 정립회관 준공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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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한국소아마비 아동특수보육협회(회장 홍유선)가 10만 소아마비 청소년을 위해 건립한 정립회관이 완공, 30일 하오 준공식을 가졌다.
서울 성동구 구의동 16의 3 「워커힐」옆에 자리잡은 정립회관은 부지면적 9천9백6평에 교육관(8백15평) 수영장(2백56평) 체육관(2백11평) 등 3개 건물 연건평 1천4백평으로 박 대통령지원금 2억원으로 만들어졌다.
앞으로 이 회관은 소아마비 청소년들의 고시준비 및 일반교육 외에 전자·전산 등 직업보도교육과 물리치료를 겸한 수영지도, 그밖에 불구자들에게 알맞게 고안된 탁구·투창·농구 등 각종 운동경기도 할 수 있게 하는 등 1인1기 교육사업을 펴나갈 방침이다.
회관 측은 내년 4월부터 고교졸업생은 일반교육과정에, 중학졸업생은 직업보도과정에 입교시켜 6∼12개월간의 교육기간을 거쳐 사회인으로 양성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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