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학생동원 2만천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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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 1년 동안 정부 또는 민간단체에서 주최한 각종 행사에 동원된 전국의 학생수는 2만1천6백25명으로 집계됐다.
문교부가 국회예결위에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예비군의 날 행사=4천2백20명 △전국새마을대회=1천5백명 △보건의 날 행사=6백명 △어머니배구대회=5백명 △인천시민의 날 행사=4천명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1천명 등 31개 행사에 2만1천6백25명이 동원됐다.
춘향전(남원), 풍남제(전주), 수원 시민의 날 등에는 각각 시내 중·고교생을 동원했으나 숫자가 파악되지 않았다. 이 숫자에 대해 김명윤 의원(신민)은 『집계 안된 동원숫자가 더 많을 것 같다』고 고개를 갸우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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