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도시 고입 추첨 배정 우선 문제점만 개선 운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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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는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 등 5대 도시에 시행되고 있는 고교추첨배정제의 합리적인 운영을 위해 우선 이 제도의 문젯점 시정방안 개선안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기춘 문교부장관은 28일 하오 국회예결위에서 『추첨배정제가 우열학생의 지도, 학교평준화 등 많은 문젯점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해서 또다시 고교입학제도를 입시에 의한 자유경쟁제로 전환한다는 것은 교육제도에 대한 불신을 초래할 우려가 있어 우선 문젯점을 검토·시정하는 선에서 이 제도의 합리적인 운영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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