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인도 은혜도 잊지 않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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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8일 「유럽」 및 호주지역 6개국의 6·25참전인사 15명을 접견한 김종필 국무총리는 『은인은 쉽게 잊되 은혜는 길이 남는다는 속담이 있지만 한국민은 은인도 은혜도 잊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 총리는 『오늘날 우리가 이만큼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덕택』이라고 했는데 「터키」의 상·하의원, 국무상 등을 역임한 「카신·규랙」씨는 『한국은 자유세계의 전선으로서 꼭 지켜져야 한다』는 견해를 표명.
「스웨덴」의 한·서 친선협회장인 「오크·J·에크」씨는 6·25 25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은메달과 자기가 지은 한국소개책자를 김 총리에게 증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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