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실험대로 지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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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는 22일 성균관대전체 단대와 국민대학·한양대공대·전북대상대 및 법정대등 4개대학을 실험대학으로 신규지정하고 기존 실험대학 가운데 단과대학별로 부분지정된 경북대와 부산대에 대해 실험대학실시 대상단과대학을 늘리는 한편 충남대등 5개대학에 대해서는 학점초과취득제등 고등교육개혁사업의 항목을 확대하도록 했다.
문교부당국자는 6월말까지 17개 대학으로부터 실험대학 신규지정신청서를 접수, 실험대학선정 평가위원회(위원장 이해영 서울대·교수)의 종합심사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국의 실험대학은 20개에서 24개 대학으로, 항목확대는 8개에서 13개 대학으로 각각 늘어났다.
성균관대등 신규 지정된 실험대학은 76학년도 신입생부터 졸업학점을 1백60학점에서 1백40학점으로 인하조정(성대약대와 2부대는 제외)하고 부전공제를 실시하며 성균관대리공대공학부를 비롯, 국민대 경상학부·한양대공대·전북대 법정·상경대는 76학년도 신입생을 계열별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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