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 기구 등 당 체제를 정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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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공화당은 10월 유신 3주년을 맞아 당 체제를 대폭 정비하여 당 운영의 효율화를 기할 수 있도록 사무국 개편을 검토하고 있다.
공화당의 한 소식통은 사무국 기획조정실과 총무부 기능을 통·폐합하고 정책위 운영 처장 자리를 없애 기구 축소를 하는 한편 사무국 인원도 30% 내지 50%를 감원 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또 현재 당의장실의 비서실장제 및 당의장·사무총장실의 보좌역제를 폐지 또는 축소하고 당의 외곽 기관도 대폭 정비하며 당의 재정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당원의 당비 납부 제도를 확대, 의무화하고 지방 당의 시·도 연락실과 지구당도 점차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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